[한줄요약] 중국발 경쟁 심화와 AI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1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 증시는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쟁 심화와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가급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25포인트, 즉 6.05% 하락한 5,997.99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2조 3천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89억 원과 1조 2,700억 원 규모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7.29% 급락했으며, 반도체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또한 8.35% 하락하며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4%)와 현대차(-5.78%) 등 주요 대형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상승세를 보인 종목도 있었습니다. K-pop 그룹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Hybe)는 2.6% 상승했으며, 해운사인 HMM은 0.23% 오르며 소폭 상승 마감 중입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5원 내린 1,339.45원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